올해 2월에 6개월간의 꿈같은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4학년 1학기를 시작한 ㄴㅏ.... 학기 초반에는 너무 힘들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인턴 지원을 위해 오픽도 따고, 밤새서 자기소개서 쓰는 날도 있었고.. 

GSAT도 봤지만 결과는 탈락! 

취업과 진학이 고민되었지만 여러모로 생각해본 결과 진학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각설하고, 드디어 Spoken english 수업의 certificate가 도착하여 Leibniz 교환학생 코디네이터인 Anne에게 보냈다.

 

귀국전에 아직 나오지 않은 certificate를 보내면 바로 성적표를 준다고 이야기를 해놓았으므로...

 

마침 Anne이 출장중이어서 다른 직원에게 받기는 했지만, 어쨌든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성적표는 이런식으로 오게 되는데, (4,0은 조금 부끄러운 점수이긴 한데...뭐 어쩔수 없다:-0)

 

성적은 별로 학점인정이랑 상관이 없는 듯 하다.

 

근데 막상 성적표를 보니 내가 수업을 많이 듣긴 들었구나 싶네 :/

 

(아주대) 교환학생 성적 인정

성적인정을 위해서는, 포탈 학사홈페이지에서 학점인정 요청서를 작성, 출력해야 한다.

 

나는 전공과목은 모두 전공선택으로, 나머지는 교양선택으로 기입하였다.

 

이밖에도 대체과목으로 정한 과목이 있다면 교수님과 연락하여 전공대체과목으로 인정받은 이메일이라던지, 기타 syllabus를 출력하여 국제교류처에 제출하면 된다.

 

나중에 과 사무실에서 서류를 찾아가라고 연락이 오는데, 이때는 교수님들한테 서명을 받으러 다녀야 한다... 

 

바로 내가 지금 하고있는 것들이지...

 

서명을 다 받으면 다시 과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여기서 본교 인정 대체과목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만약 대체과목으로 신청하게 된다면 해당과목은 재수강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대체과목으로 인정받지 못해도 교수님에게 전공선택과목으로 허락을 받고 서명을 받게 되면 전공선택과목으로 인정받게 된다!!

 

혹시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다.

 

 

 

#Menschingstraße #기숙사 #살기좋음

살다보니 기숙사에 대한 얘기를 빼먹었다. 
처음에 Studentenwerk Hannover로 기숙사 신청을 하여 Menschingstraße 8 라는 기숙사에서 살았다. 인터넷를 둘러보다보면 도로틴이나 하이델호프 등등 여러 기숙사를 봤는데, 내 생각에는 Menschingstraße도 나쁘지 않았던 기숙사였던 것 같다. 
왜냐하면 교환학생을 하다보니 요리에 취미가 생겼는데, 주방이 진짜 엄청 넓었기 때문에 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었다ㅋㅋㅋ 

각 방이 전부 1인실이고, 책상과 침대프레임, 매트리스는 기본으로 있다. 신기한 것은 각 방에 세면대가 딸려있다는건데, 생각보다 편했다.


처음 10월 2일에 딱 기숙사에 도착했을때는 멘붕이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이불도, 베게도 없어서 추위에 떨면서 잤었지.... (10월 3일이 공휴일이기때문..)

다른방 친구네 놀러갔더니 구성이 약간씩 다르고 가구도 있는게 있고 없는 것이 있었지만 책상+침대 조합은 그대로였다.

정해진 포맷은 없는 듯 했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짐을 풀고 나니 꽤 봐줄만 해졌다.



먼저 살던 사람이 남기고 간 거울. 근데 얼굴이 안보였다.



대략적인 평면도. 넓이는 10㎡ 으로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좁은것도 아니고 한명이 충분히 살고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처음에 가게 되면 열쇠를 받게 되는데, 이때 늦게 가거나 나중에 가게되면 좀 귀찮아진다. 열쇠를 관리하는 분이 다른 기숙사도 관리하시기 때문에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시는데 본인의 기숙사 열쇠 나눠주는 시간에 가지 못하게된다면 일정이 끝나고 따로 받거나 해야한다.

그리고 그 따로 받은 사람이 바로 나다.

하하


간단히 썰을 풀자면 내가 학기 시작전에 여행을 갔다가 열쇠받기로 약속한 날 벨기에에서 하노버로 Flixbus를 타고 돌아오는 도중 길이 너무 막히는 바람에 (4시간 연착)  열쇠 관리인 분과 이메일과 WhatsApp으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아 결국 Hauptbahnhof에서 만나 열쇠를 받아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ㅠㅠ 엉엉


방은 1인실이지만 샤워실, 화장실, 부엌은 공용이다.


샤워실

샤워실은 총 두개가 있는데 각 샤워실마다 부스가 하나씩 있다. 샤워 부스도 넓고 따뜻한물도 너무 뜨거울정도로 잘 나와서 온수샤워는 매일 했다♬

샤워실은 빨래 건조실에 있다. 건조실도 넓고 거울도 있고 공용 빨래 건조대도 많아서 빨래 하는 날은 그냥 쓸 수 있었다. 

딱히 막 사람들이랑 겹치고 그런적은 없는 듯하다.


화장실

화장실은 남|여가 나눠져 있기는 한데 사람이 많고 화장실은 두칸밖에 없다보니 구분없이 사용하는 듯 했다. 

단,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화장실 변기에는 물이 가득 차있지 않아서 용변을 본 후에는 빛이나는 solo 뒷처리를 해줘야 한다 ㅋㅋ


부엌&휴게실

부엌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요리도 해먹고 하는 아주 좋은 공간이다. 교환학생 중에 시간을 많이 보낸 방이기도 한데, 

자주 가다보면 진짜 자주오는 사람들끼리 자주만난다 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친해진 인도& 네팔친구가 있다.

부엌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요리도 자주 공유하고 같이 먹기도 하고 재밌다.

암튼,

부엌은 다른 기숙사보다 좋다고 느낀 것이, 개수대도 큰 걸로 2개 있고, 인덕션도 4구짜리가 2개있었다. 그리고 밑에는 커다란 오븐이 2개씩.

혜자다.

단점은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간단히 뎁혀먹어도 되는 것을 오븐에 구워먹어야된다 ㅋㅋㅋ

휴게실에는 기다란 책상과 냉동고 하나, 냉장고 두개 가 있다. 냉장고에는 방 번호가 적혀있는 하얀색 상자가 있는데 여기에 자기 음식이나 재료들을 넣을 수 있다. 

개인에게 할당된 수납공간도 꽤나 많다.

부엌 조리대 위에는 번호가 붙어있는 수납함이 있고, 휴게실에도 수납함이 있다.

부엌이 젤 맘에 든다.


이 기숙사는 청소도 평일에는 매일 해준다. 부엌에 있는 쓰레기도 매일 버려주고, 화장실, 샤워실 바닥청소까지 매일 아침 9시쯤 시작한다.

고장난 곳이 있음 1층 로비 우편함 위의 신고서를 작성해서 우편함 맨 밑의 접수함에 넣으면 Hausmeister가 처리해준다.

Hausleitung은 관리인 같은 개념인데, 항상 있는 것은 아니고 1층 관리인실 문에 언제 상담이 가능한지 적혀있다.


1층 로비에는 파티룸이 있고, 파티룸 관리를 맡고있는 학생에게 쓰고싶다고 하면 50유로정도 deposit을 맡겨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단, 너무 시끄럽거나 주변에 피해가 가는 행동을 하게되서 신고가 들어오면 Hausleitung이 사용을 금지할 수도 있다.


1층로비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지하로 내려가면 담배 자판기와 빨래방이 있고, 거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피아노가 있는 방음실이 있다.

좀 오래된 피아노 한대와 전자피아노 한대가 있다.


방세는 238유로, 첫달 보증금은 270 유로이다!

나는 2월 28일까지 계약기간이었지만 2월 중순에 한국에 가는 관계로 방을 1월 31일 빼고 친구집에서 지내고 있다.

중간에 계약을 그만두는 것은 가능하지만, 미리미리 알려주는게 좋다. 한 두달에서 세달 전쯤?

나는 1월 초에 통보를 했으나 방을 빼고 나서 하는 말이

원래 계약기간이 2월까지였으니 새로운 세입자를 2월 16일까지 구하지 못하면 내 보증금에서 방세를 차감한다고 했다.

270유로가 적은 돈은 아니다 보니 계속 끙끙앓고 있었는데 

이 글을 쓰는 도중 새로운 세입자를 구했다고 연락이 왔다! 만세!

그러니까 이렇게 불안해 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자신이 언제쯤 나가야 될지 생각해놓는게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중간에 나가게 되면 그 달의 15일, 마지막날 방을 뺄 수 있다.







#교환학생 #느낌


먹고사는게 바빠서 오랫동안 업로드를 소홀히 했다. 그동안 늦게잡힌 비자테어민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이러저러한 일때문에 절망(?)도 많이 들었던 교환학생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6개월 교환학생은 매우 짧다고 생각한다. 뭔가 비유를 하자면 새로운곳에 와서 이리저리 시간걸려 집도 짓고 살림살이를 다 마련해놓고 짧은 기간을 지낸다음 모조리 때려뿌수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무언가 허무한 기분이다. 하노버에서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새해도 맞으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는 나 자신을 보며 뿌듯하기는 했지만,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는 일에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새로 오는 사람들은 좀 고생을 덜 했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한 블로그이고, 많은 교환학생들이 내 블로그의 글을 보고 좀 의문이 풀렸으면 좋겠다 ㅎㅎ

지금까지 몸으로 겪으면서 좀 얻은 정보를 써본다. (기준은 Leibniz Universitat Hannover 이다.)


1. 겨울학기(Wintersemester) 의 시험기간은 1월 마지막주 ~ 늦어봤자 2월 첫째주에 웬만하면 다 끝난다.

나는 처음에 시험기간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고, 그래서 2월 말에 귀국항공편를 구매했다 (......) 

학기초에 교수님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변을 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짤 수 없었다. 

나같은 경우에는 Institute of Organic chemistry 소속에서 전공과목으로 Secondary metabolite engineering 과 천연물 합성 수업을 들었는데 전자는 1월 29일에 시험을 보고, 후자는 수업시간에 다뤘던 주제를 가지고 각자 발표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학술글쓰기수업, 영어발음수업, 독일어수업은 각각 에세이, Recitation(공연), 시험 으로 1월 중순, 1월 25일, 2월 1일 에 평가를 한다.


2. 가능하면 학기전에 시작하는 Language Course를 듣는것을 권장한다.

나는 알바하느라 못했는데, 먼저 와서 시작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움이 되었으며, 교환학생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다고 한다.

일찍 온 사람들은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안멜둥은 물론, 비자테어민까지 미리 잡을 수 있으니 일처리가 매우 수월할 것이다.


3. 식기는 Woolworth가 싸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Kaufland에 가서 비싼거 샀다가 다 반품했다. Woolworth에 가면 그릇들은 개당 1~2유로 내로 살수 있다. 주방기구도 (칼,국자,뒤집개 등)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싸게 살 수 있다. 식기를 오래 흠집없게 쓰려면 플라스틱으로 되있는 것이나 나무로 된 것을 쓰는게 좋다. 

'나는 비싼거 쓸거야' 하는 사람은 그냥 비싼거 써라. 나는 돈도 없고 장학금도 조금밖에 못받아서 아까워서 싼거 샀지만 요리 많이 해서 뽕은 제대로 뽑았다.


4. 크리스마스나 새해, 공휴일에는 주요 관광지 일부, 나머지 중소도시가 썰렁해진다.

이날 소도시를 간다던가 하지는 말자. 밥도 굶을 수도 있다...


5.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휴가가 길다.

12월 21일부터 쉬기 시작해서 1월 6일까지 휴가였다.


6. Student Union Fee는 카카오송금을 통해서 내는게 낫다.

SC은행을 통해서 처음에 냈었는데, 수수료를 다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이 누락되어 학생증을 받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그동안 교통비도 많이 들고...


7. 밥솥은 있으면 좋지만 보온기능이 있는걸 굳이 살 필요도 없다.

,,OK'' 라는 브랜드에서 이러한 기구들을 싸게 만들어 팔고 있다. 밥은 많이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 말라버리기 때문에 먹을만큼만 하는게 낫다.


8.겨울엔 귀도리나 비니를 쓰는게 매우 좋은것 같다.

하노버는 겨울에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진짜 많이 불고.. 바람때문에 머리도 귀도 엄청 시리다. 얘네들은 머리같은거 신경 안쓰니 그냥 쓰는게 낫다.


9. 비자문제는 가능한 한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

독일 내에서는 3개월의 쉥겐 비자가 만료된 후 테어민만 잡으면 비공식적으로 체류가 가능 하지만, 다른 유럽국가로의 여행이 제한된다. 제한된다는 것은, 출국은 가능하지만 입국시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함부르크 총영사관에도 물어보아 답변 받은 내용이다.)


10. 재입국 가능한 비자는 비자테어민 이후 발급가능하다.

1년, 2년짜리 플라스틱 비자는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3주~4주 라고 한다.) 나는 출국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었기 때문에 한달짜리 임시비자를 신청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프린트하여 여권에 붙여줬다. 가격도 83유로인가... 그정도 했다. 


11. 근데 웬만하면 한달짜리 임시비자는 하지말자.

재입국이 가능한 임시비자를 발급 받은 후 파리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웬만한 학생 Free access는 3개월 이상의 activate된 비자를 요구하였다. 루브르같은 경우는 학생증과 여권에 찍힌 생년월일만 확인하고 들여보내주었지만, 판테온, 베르사유 궁전 같은 경우에는 거절당했다. 그러니 한달로 끊어준다고 하면 꼭 이런 학생할인을 언급하여 3개월짜리를 받도록 하자.

d

12. 계속 생각나는 대로 추가 예정





#유심 #알디톡

한국에서 독일로 오면 제일 견디기 힘든것이 와이파이 가뭄...과 느린 인터넷이다.
와이파이존은 Kaufland 나 Aldi, REWE 등의 대형마트나 일부 편의시설에만 있는것 같다. 심지어 가끔 없는 점포도 있다.
(은행이나 이런데는 있더라)
독일에 도착하면 반드시 
첫번째로 해야하는게 유심
두번째유심
세번째유심. 이라고 말하고싶다...

내가 좀 즉흥으로 여행하는지라 유심도 안사고 무작정 왔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없어서 고생했다.
오고 나서는 정신없으니 한국에서 쓰리심이든 EE심이든 사서 쓸것을 권합니다..
처음 하노버 도착했을때 에어비엔비 호스트한테 열쇠가 있는 위치를 물어봐야 되는데 와이파이가 없어서 숙소 옆 맥주집에 양해를 구하고 오픈전에 맥주시켜놓고 겨우겨우 연락해서 들어갔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드려야 하는데...나중에 가서 맥주한잔 먹는걸로.

베를린 리포트 및 주변 교환학생 갔다온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알디톡이 가성비 짱짱맨이라고 해서
에어비엔비 숙소를 가다가 보다폰? T모바일? 30분 와이파이 무료체험을 누르고 타임어택을 해서 독일 슈퍼마켓인 ALDI를 찾아헤멨다.
이때 캐리어를 끌고 가고 있었는데 진짜 힘들어 죽는줄알았다... 달그락 달그락...

ALDI에 들어가면 계산대 근처 기프트카드 파는 곳에 ALDI TALK prepaid starter pack 이라고 써져있는 팩이 있는데, 12.99€ 이다. 10€는 심카드에 충전되어있다고 하니, 심카드 비용은 2.99€인 셈.


포장을 뜯으면 



심카드가 들어있는 카드와 PIN 넘버가 있는 종이가 들어있다.

요즘 스마트폰은 나노-심 사이즈로 자르면 맞다. 안에 있는 금속 칩이 박살나지 않게 조심히 분리하자.
한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심카드를 끼우면 그때부터 개통이 되었다고 하는데, 법이 개정되어서 개통을 하려면 신분을 인증해야한다.
이는 알디톡 직원과 영상통화...를 해서 증명해야한다...

https://www.alditalk-kundenbetreuung.de/de 에 들어가서 화면 밑의 ,,Nue Registieren"을 누른다.
그다음 Mobilfunknummer에 종이에 쓰여있는 Telefon Nr. 를 입력하고 나는 로봇이 아님을 증명하도록 하자. 다행히 택시찾고 신호등 찾는게 아닌 그냥 체크가 뜨는 리캡챠라 다행이다. 그리고 ,,Ich akzeptiere die Nutzungsbedingung" ,,Ja, Alle angaben sind richtig"을 체크 하고 Weiter를 누르면 된다.

그 다음부터 하라는 대로 하면 회원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로그인을 하면 인증을 어떻게 할것인지 뜬다.

영상통화를 시작하기전에 언어를 고를 수 있는데, 영어를 하는게 낫다. 독일어는 못하니까.

시작하기전에 여권케이스를 끼고 있다면 벗기자. 번쩍거려서 어쩌피 빼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와이파이문제때문에 영상통화만 4번함)

여권 표지, 여권 정보, 심지어 여권을 한장한장씩 넘겨보라고 한다.(위조여권때문에 그런가봄)
홀로그램까지 확인한다음에 인증을 종료하면 메일이 하나 오면서 개통되었다고 축하해준다.
바로 개통되는건 영업시간 안에 있으면 가능하다. 나는 저녁에 인증을 해서 다음날 아침에 개통이 되었다.

이건 쓰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있는 팁인데 
잔고가 모자라서 충전을 해야하는데 근처에 ALDI가 없다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E-plus 선불카드를 구입해도 된다.
ALDI TALK을 서비스 하는 Medion mobile이 E-plus 통신사의 회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ALDI에서 파는 것처럼 5유로, 10유로, 15유로 소액으로 팔지 않고, 15유로, 30유로, 50유로 이렇게 판다.

*충전을 하기 위해서 선불카드를 사게되면 영수증을 두개 받을텐데, XXXX XXXX XXXX XXXX 식의 16자리가 있는 영수증은 버리면 안된다!
이것이 바로 충전을 위한 코드!
핸드폰 어플로 충전이 가능한데,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독일 계정을 만들어서 독일 Play store에서 ALDI TALK 어플을 다운받으면 된다.
,,Guthaben aufladen" 에서 16자리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충전이 완료된다. 그럼 영수증은 버려도 된다 ㅋㅋ
어플에 만들어 놓았던 현금카드 IBAN 코드를 입력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알디를 가지 않고도 어플로도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Optionen buchen/ändern" 을 누르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애초에 전화나 문자는 필요없으니 Internet Flatrates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Internet Flatrates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

 M

 L

XL 

 500MB

 1GB

 2.5GB

 5.5GB

 3.99€

 6.99€

 9.99€

 14.99€


L과 XL이 고민이 좀 있는데, 그냥 맘편하게 XL 쓰는게 낫다. L은 좀 애매하다. 

아 그리고 로밍요금제도 있는데, 스위스, 영국같은 비 EU국가 가는거 아니면 쓸일 없다. EU국가 내에서는 그냥 원래 요금제에서 자동 차감된다.
나는 괜히 500MB밖에 없는 로밍요금제 썼다가 금방 써버려서 곤란할뻔했다ㅋㅋㅋ








#짐보관 #이삿짐 #여행전_필수

교환학생에 선발되고, 일정을 짜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있다면... 바로 바로 짐보관,,, 
“27인치나 되는 덩치큰 캐리어를 도대체 어디에 맡기고 또 누가 맡아준단 말인가...” 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하였다. 
뭐든간에 정말 중대한 문제였다. 왜냐하면 10월 4일 학기가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9월 18일부터 모스크바-하노버-파리-바르셀로나-포르투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짐을 계속 갖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상당히 여행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바보같이 하노버 In - 하노버 Out 왕복 비행기표를 샀기때문에 하노버에서 어떻게든 짐을 맡겨야 했다;; ㅎㅎ...
처음에는 어떻게 되겠지 했다가... 막상 다가오니 불안해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입학허가서를 받자마자 기숙사 사무실, Leibniz Hannover 대학의 국제처 등 정말 많은 곳에 이메일을 보내서 혹시 짐을 맡길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물론 공짜로 맡기기 위해서ㅎㅎ!)

국제처인턴이 꽤 긍정적으로 답변을 줄 것 처럼 얘기하다가 담당자가 허락을 안해줄 것 같다는 이야기로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역시 독일. 혹시나 잃어버리면 책임을 질 수 없으니 애초에 하지 않겠다고 한 듯 하다.
문제는 이것이 내가 하노버에 도착했을때 온 이메일이라는 것... 당장 짐을 맡기고 파리로 떠나기로 계획한 나로써는 그날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것이었다.

결국 그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에어비엔비를 예약, 하노버에 하루 더 머물게 되었다.
그 다음날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베를린리포트부터 해서 짐보관 서비스를 싹다 뒤졌다.
하노버 중앙역에 Gepäck Center가 있다고 했지만, 24시간만 이용 가능 하며, 작은 짐은 3€, 큰짐은 5 라고 한다. 
운영시간도 아침 7시에서 저녁 9시까지 밖에 안해서 깔끔하게 포기.

찾다찾다 보니 이삿짐 센터(라기 보다는 약간 창고대여) 가 눈에 띄었는데, 이삿짐도 보관하지만 꽤 작은 개인짐도 보관해주는 모양이더라.


상호명은 LargerBox Hannover. Hannover 안에 3개의 지점이 있다.
  1. Vahrenwald Str. 260, 30179 Hannover
  2. Podbielski Str. 271, 30655 Hannover
  3. Hildesheimer Str. 215, 30519 Hannover
홈페이지는 여기
대도시에는 지점이 꽤 있는것 같다.
Berlin-Hohenschönhausen
Berlin-Neukölln(베를린)
Berlin-Spandau
Chemnitz (켐니츠)
Cologne-Ossendorf
Cologne-Poll (쾰른)
Dortmund (도르트문트)
Dresden Friedrichstadt (드레스덴)
Dresden Pieschen (공사중)
Düsseldorf-Heerdt (뒤셀도르프)
Düsseldorf-Lierenfeld
Essen(에센)
Frankfurt(프랑크푸르트)
Hanover-List
Hanover-Vahrenwald (하노버)
Hanover-Waldhausen
Krefeld(크레펠트)
Leipzig(라이프치히)
Leverkusen(레버쿠젠)
Mannheim(만하임)
Münster(뮌스터)
Stuttgart(슈트가르트)

나는 그때 에어비엔비 숙소랑 제일 가까웠던 1번 지점인 Largerhaus Vahrenwald 로 갔다.
직원에게서 독일의 서비스정신을 엿볼수 있었다.
왜냐하면 영어를 잘 못했지만 번역기를 돌려가며 설명을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짐찾으러 갔을때는 영어를 아예 못하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마찬가지로 번역기를 돌려가며 설명을 해주고 원래는 계좌에 넣어주어야 하는 보증금을 계좌가 없다는 말에 바로 현금으로 뽑아서 주기도 했다.

물론 이 사람들을 돈을 벌고 계약상 해야 하는 일을 한 것 뿐이지만, 그 친절이 너무 고마웠다.

캐리어 하나를 맡기고 싶다고 하니, 일정한 주소를 증명할수 있는 서류와,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단 여권을 줬지만 아직 기숙사 입주를 하지 않았으니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기숙사 계약서가 있어서 그걸 제출했다. (진짜 독일은 중요한게 서류를 다 챙겨놔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은 행정상, 계약상 필요한 것이므로 딱히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정해진 주소는 있어야 할 것 같다.

짐을 보관하는 곳은 면적에 따라서 나눠지는데, 1㎡ , 2㎡ 부터 시작해서 정말 큰 이삿짐을 보관하는 곳 까지 다양하다. 물론 면적에 따라 가격도 책정된다.

   다양한 면적별로 공간을 빌릴 수 있다.


나는 1㎡을 원했지만 마침 다 찼다고 해서 2㎡ 공간을 받았다. 
1㎡방이 없어서 그런지, 학생이어서 할인을 해주었는지는 몰라도 무려 50% 할인을 해줘서 한달계약에 21,47€!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50% auf den ersten Monat, 첫달 할인!! 이었다. 
다만 보증금이 85.90€ 로 꽤 비쌌다. 
하지만 보증금은 다시 돌려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처음에는 할인을 왜해주나 싶어서 계속 써놓은 금액이 맞냐고 한 3번은 물어본거 같다. 


자물쇠가 있어야 빌린 공간을 안전하게 잠가놓을 수 있어서 자물쇠를 하나 구입했다.
 (ABUS 자물쇠...! 7.99€)
4€는 2,500€ 이하 물건을 보장해주는 보험료이다.
짐을 맡기는 곳은 사무실 바로 옆의 문을 통해 갈 수 있었는데, 자신의 생일과 방 번호를 합친 PIN 번호를 지급받는다.
이를 엘레베이터에 타서 입력하면 방이 있는 층으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방을 찾아서 짐을 넣고 문을 잠그면 끝이 난다.
생각보다 걱정했던 일이었는데, 간단하고 친절하게 끝이나서 다행이었다.  게다가 할인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짐 보관 서비스라고 해서 중앙역 Gepäck Center처럼 돈이 많이 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싸고 안전하게 짐을 보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계약 중간에 컬쳐쇼크를 받았다.
다른손님이 짐 밑길것이 있다면서 찾아왔는데 직원이 지금 손님 한명 끝나고 다음에 해줄테니 기다리던가 다음에 오라고 한것. 
조금 놀랐다. 한국에서의 같은 상황 같았으면 한명의 직원이 아마 두명을 맡아서 일을 진행 했을 것이다. 
귀찮은 것을 싫어 하는건지, 굳이 같은 시간에 두명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는지, 
독일의 일처리는 대부분 이런식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학교 국제처에서 진행했던 ‘Culture Shock Workshop’ 에 참가해서 이 일에 대해 질문을 하니까 
선생님은 독일에서는 보편적인 일이고 한번에 한가지 일만을 처리하는 것이 그들의 문화라고 하였다. 
이는 자신이 일하는 시간에는 한번에 한가지에 집중하는 모습의 사례인 것 같다.
                                                                              요건 나 처음에 담당했던 직원 명함


#Hochschulsports Hannover

겨울학기라 날도 쌀쌀해지고 귀찮아지지만... 방구석 폐인이 되기전에 운동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Hochschulsports Hannover를 찾아갔다. 
시설은 굉장히 커서 웬만한 한국의 스포츠센터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

주소는 다음과 같다. 

Am Moritzwinkel 6, 
30167 Hannover



시설이 굉장히 크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크냐면 축구장 하나에, 러닝트랙이 따로있고, 

실내 농구장과 헬스장, 암벽등반시설, 발레, 댄스를 연습할 수 있는 강당, 

태권도나 합기도, 유도, 주짓수를 배울수 있는 강당..등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곳이 더 많다. 실제로 학교 본관보다 더 크다.

자세한 사진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지만, 대표 홈페이지 주소를 첨부한다. (아래 붉은글씨 클릭)


나는 일단 피트니스센터를 가기위해 왔다. 

딱 들어가보면 밑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그 옆에 ,,Anmeldung" 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는 인포데스크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피트니스 센터인 CampusFit은 인포데스크에서 등록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등록을 해야하기 때문에 

데스크에 CampusFit에 왔다고 얘기하고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CampusFit은 계단을 내려와 바깥으로 나오면 왼쪽으로 트랙따라 보이는 큰건물 3층에 있다. 

통유리라 빡세게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 모습이 보일 것이다...

일단 들어가게 되면 잔뜩 기대를 하고 왔을텐데, 아쉽지만 찾아간 당일은 운동을 바로 할 수 없다. 

일단 학교에 Student Union Fee (331.62€)를 내었다면 학생증인 LeibnizCard로 CampusFit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전및 기구사용 교육과 스트레칭 교육을 4회 받아야 한다.. 물론 유료로.

Introductory / Advance Course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체육관, 헬스장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운동을 처음해서 기구 사용법을 잘 모른다면 Introductory Course가, (25€)

운동 경험이 있고 헬스장을 다녀보았다면 Advance Course가 적합하다. (15€)

Introductory Course는 사우나 티켓을 제공한다. (심지어 사우나도 있다!) 그리고 1.5시간씩 4번 참여해야한다.

Advance Course는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우나 티켓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1시간씩 3번 참여해야 한다.

코스별로 다양한 시간대가 있으므로 선택하면 된다. 

코스를 선택하면 신청서를 하나 쓰게 되는데, 이때 유효한 독일 계좌의 IBAN과, BIC를 기입해야한다.

나머지는 작성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강사들은 대부분 다 영어를 잘 하므로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준비물이 있다면, 
  • 시트에 깔 수건 (초록색 시트가 있는 기구에는 수건을 깔아야 한다.)
  • 운동복
  • 플라스틱 병에 든 물... 유리병은 안된다.
유산소운동기구는 스텝퍼 2종류, 런닝머신, 사이클, 심지어 로잉머신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이들 유산소운동기구는 사용후에 비치된 소독약과 티슈를 이용해서 깨끗히 닦아야 한다.

나는 운동경험이 있지만 Introductory Course를 신청했는데, 한번 까먹고 못갔다ㅋㅋㅋ

한번 못간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얘기할지는 모르겠지만, 별 지장은 없을 것 같다....(불안)

탈의실은 남자의 경우에 두개가 있는데, 화장실과 락커룸, 샤워실이 있고, 락커룸은 LeibnizCard로 짤깍 하고 열린다.

데스크에 라텍스밴드도 있어서 쓰고 갖다 놓으면 된다.

사실 몸 좋은 형아들이 많아서 좀 쫄린다.









#Sparkasse Girokonto EC Karte


한국에서는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종류에 따라서 은행에서 금방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독일은 그딴거 없습니당.

지로콘토를 만들고 나서, 참고→ 독일 계좌 슈페어콘토 만들기(+지로콘토 만들기)  

보통은 2~3일 내에 (주말이 끼어있다면 무조건 주말 빼고다..) 카드 PIN 넘버가 적혀있는 우편이 도착하고, 

카드가 들어있는 우편은 그로부터 3~4일 뒤 정도에 도착한다고 내가 가는 슈파카세 직원 누나가 말해줬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느긋하게 기다리도록 하자. 아무래도 초기정착 비용이 좀 들다보니 현금을 좀 챙겨가는 것을 권한다.

나는 직원 누나가 말해준대로 주말 껴서 한 5일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에 PIN 넘버가 들어있는 우편이 왔다.

나머지는 볼 필요 없고 저 빨간색 네모 안의 스크래치를 동전으로 긁으면 PIN 넘버가 나온다. 

나도 직불카드 관련되서 찾아보다가 빨간색 테이프 뜯었다는 사람을 봤는데 이분 포스팅 없었으면 나도 뜯을뻔;;

PIN 번호는 슈파카세 현금인출기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그 다음에 도착한 Maestro 직불카드!!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이쁜것같다.  NFC 기능도 되는 것 같던데 신기했다. 

우편을 받고 펼쳐 보면 저 종이 붙여놓은 곳에 카드가 붙어있다 ㅋㅋ

쓰다보니까 너무 편하다.. 한국에서 가져온 하나 비바 플러스 카드는 수수료도 계속 붙고 VISA 카드라서 영수증에 싸인도 계속 해줘야 되는데 이건 그냥 PIN 번호만 누르면 결제가 되니까 너무 간편하다. 

더 좋은건, 1센트 동전이 계속 안 쌓인다는 것이다. 1,2,5센트가 진정한 애물단지....









#슈페어콘토? 지로콘토?


학생,어학,취업비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체류비용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다는 재정보증이 필요하다. 

이 재정보증은 주한 독일 영사관에서 떼오는 재정보증서와, 독일에서 만들 수 있는 슈페어콘토 방법이 있다고 한다. 

나는 영사관에 갈 시간이 없고, 불안해서 재정보증서는 떼오지 않았다.


혹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재정보증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재정보증서


주한독일대사관에 따르면(2018.3.29), 재정보증서는 "서명한 보증인으로 하여금 독일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피보증인이 발생시키는 모든 비용을 지급할 책임을 진다는 것을 보증하는 문서"이다. 


여기에서 모든 비용이란, 숙박비, 생활비,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자국으로 돌아가야 할 경우 발생하는 경비를 말한다.


재정보증서는 대사관이나 부산 명예영사관에 보증인이 직접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식은 대사관과 영사관에 비치되어 있다.


재정보증인의 구비서류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은 인정 불가!)
      • 직장인 : 근로소득원천증명서, 자영업자 : 소득증명원
      • 신청시점부터 지난 6개월간의 급여통장 입출금 거래내역서, 저축통장의 영문 잔고 증명서

피보증인(학생)의 구비서류

      • 학생증 사본 (어학원 등록증 사본)
      • 여권 사본
      • 거주지 등록증(Anmeldebescheinigung)


서류는 이렇게 준비해야 하고, 보증인만 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피보증인은 독일체류 필수)


보증인은 소득(월 340만원 이상, 연소득 4080만원 이상)을 서류로 증빙하여야 한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는데, 주한독일대사관에서는 "경우에 따라 발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슈페어콘토를 만드는 것을 권장한다" 라고 되어있다. 


이는 대사관에서 충분한 회계 감사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한다고 해도 설득력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독일행정은 케바케, 사람마다 또 다르다고 하기 때문에, 대사관의 회계능력에 대해 충분히 의심을 가지고 있는 비자청 직원이 없다고는 할수 없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나는 슈페어콘토 를 만들기로 했다.


슈페어콘토는 Sperren(잠그다, 막다) 라는 단어와 Konto(계좌) 가 합쳐진 말이라고 한다.

영어로 번역하자면 Blocked account 정도 되겠다. 

아마 비자를 필요로하는 외국인만 아는 슈페어콘토를 독일인들에게 Sperrkonto를 갖고 있다고 하면 

읭...계좌를 막아놔? 왜? 어떻게 써? 이렇게 반응한다...


슈페어콘토를 Blocked Account라고 하는 데는 약간의 이유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독일 정부가 생각하는 한달 생활비를 정해놓고 그것을 체류 기간만큼 입금 해놓고, 한달씩 타서 쓰는 시스템"으로 인해 재정보증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2018.10.23) 기준으로 한달분으로 입금해야 하는 금액은 720.- 이다. 


그러니까 6개월을 체류하는 교환학생의 경우 4320.- 

               1년을 체류하는 교환학생의 경우 €8640.- 을 입금 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 여권
    • 거주지등록때 받은 Meldebestätigung
    • 비자청에서 받은 슈페어콘토 관련 문서(꼭 자신의 체류기간에 따른 금액이 명시되어있어야 합니다!)

만 가져가도 된다.


슈페어콘토를 만들려면 두가지 은행을 선택할 수 있는데, Deutsch Bank(도이치 방크)Sparkasse(슈파카세) 이다. 

(다른 은행도 몇개 더 된다고 하지만, 굳이 우리입장에서 정보도 없고 잘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는 은행을 고를 필욘 없는 것 같다.)


도이치 방크를 선택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먼저 간사람들이나 주변 교환학생 말을 들어보면 그닥 친절하지 않고(이건 케바케지만,,,) 

슈페어콘토를 만드는데 많은 트러블이 있더라,, 해서 나는 슈파카세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어디 은행에서 한다고 말도 안했는데 비자청에서 받은 서류에 Dear Sparkasse Bank... 라고 되어있었다ㅋㅋㅋ 그만큼 슈파카세로 많이 한다는 뜻이겠지??


슈파카세는 흠..말하자면 신협(?) 같은거라고 해야되나.. 

독일 전역에 있지만, 이름만 Sparkasse이고 그 뒤에는 항상 지역명이 붙는다 ex) Sparkasse Hannover 

그래서 직불카드를 만들었을 때는 그 지역 안에서는 수수료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로 가거나, 계좌를 만든 지역 바깥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점이 굉장히 많이 있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이용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앙역에는 엄청나게 큰 슈파카세 ATM지점이 있다.)


나는 슈페어콘토 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계좌도 같이 열어야 하기 때문에, 지로콘토(입출금계좌)도 같이 개설하기로 했다.


여기서 이 하나 있는데, 기숙사 근처나 아니면 좀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작은 지점으로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사람이 많이 몰리면 슈페어콘토 하나 만드는데 테어민을 잡아야 하고, 지로콘토를 만드는데도 따로 테어민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그래서 나는 기숙사에서 20분정도 떨어진 한적한 작은(별로 작지도 않았던거 같지만) 지점으로 갔다.


그리고 기다렸다.. 왜냐면 거주지등록하고 집에가서 씻고 밥먹고 바로 출발했는데, 은행 점심시간은 1시에서 2시 반이었기 때문이다..

창구 문이 열리고 Information에 가서 내가 가지고 온 서류를 보여주었다.

테어민을 잡아야 하냐고 물었더니 안바빠서 굳이 그럴필요는 없다고 해주셨다. (천사..)


서류를 내고 나서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비자청에서 발급받은 서류는 나중에 돈이 들어온것을 확인하고 도장을 찍어야 하니 돈을 입금하고 다시 가져오라고 하셨다.

개설이 완료되기 위해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서류에 사인해야 한다. 

개설이 완료되면, 빨간색 이쁜 통장과 계약서가 들어있는 파일철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맘에든다..)






우리나라 통장과 다른점은,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입력이 된다는 것이다!




지로콘토 직불카드같은 경우는, 보통 PIN 번호가 들어있는 우편이 4일정도 이내로 도착하고, 

카드가 들어있는 우편이 그 이후 2일~3일 내로 도착한다고 한다.

나는 돈을 한국에서 송금해서 콘토로 받을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서 나중에 다시 오기로 했다.


일주일 후,


다시 찾아간 은행에서 송금 여부를 확인하고, 통장에 입출금 내역을 찍고 계좌를 Block 했다. 


은행원 누나가 1개월치에 해당하는 720유로를 찾을 것이냐 말것이냐 물어봤는데 이때 고민좀 했다.

왜냐하면 비자를 만들때 4320.- 가 있어야 비자 발급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걸 은행원 누나한테 물어보니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해줬다.


근거는 

1. 통장에 4320유로가 들어온 것이 확인 되었다.

2. 비자청에서 확인 하는 서류는 은행원인 자신이 4320.-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도장, 서명을 했으므로 증빙서류로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라는 것이다. 꽤 그럴듯 해서 한번 믿고 720유로를 현금으로 찾았다.

3. 그리고 기숙사 근처 은행이라 많은 교환학생들과 유학생들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을 것 같아서 말 듣기로 했다. ㅎㅎ


불안하다면 계좌는 그대로 동결해놓고 따로 돈을 또 받아서 지로콘토에 넣으면 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금전적 부담도 많이 되고 약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기에... 나는 그냥 뽑았다.

(비자 테어민은 1월 이후로 잡아주면서 생활비로 잡아놓은 돈을 뽑지 마라?) 

집세나 보험료 같은 것을 이체하기 위해서는 지로콘토 직불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날 바로 처리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슈페어콘토, 지로콘토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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