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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환학생

[Leibniz Hannover 교환학생] 교환학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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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멜둥 #Abmeldung #슈파카세계좌해지 #Exmaticulation

 

하노버를 떠날때가 다 되었다. 고민을 거듭하여 비행기도 일주일 떙겼다. 하노버, 유럽을 떠나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다시 집에 가는 것이 설레기도 했다.

 

하지만 그냥 갈수가 없다.

 

왜냐하면 계좌해지, 거주지등록 해제(압멜둥), 라이프니츠 하노버 학생등록을 해제해야하기 때문이다. 

 

압멜둥

 

안멜둥은 테어민을 잡거나, 일찍 가서 줄을 서는 고생을 해야 했지만, 그 반대인 압멜둥은 매우, 매애애우 간단했다. 

 

압멜둥을 하기로 한 날 2주전에, 미리  Bugeramt Aegi 의 information에 가서 물어본 결과 압멜둥은 테어민이 필요없고,

 

5분도 안걸린다고 했다. 

 

하지만 출국 7일 전부터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어 미리 하는것은 불가능 했다.

 

따로 서류는 필요없고, 나는 교환학생임을 밝힌 후 압멜둥 의사를 얘기하니

 

베암터가 언제 출국하는지 물어본 후 인포데스크에서 바로 처리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진짜 5분도 안걸렸다. 너무 짧게 끝나니까 허무했다...

 

비자를 미리 받았다면 비자를, 비자가 안나온 나같은 사람들여권을 가져가야만 한다.

 

 

슈파카세 계좌해지

 

슈파카세 계좌해지도 비교적 간단했다.

 

하지만 해지를 할 수 있는 지점이 따로 있다.

 

일단 Beratungs center 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모든Beratungs center가 다 되는게 아니었다.

 

Bugeramt Aegi 옆의 슈파카세를 찾아갔으나 해지는 다른 지점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나는 처음 내가 계좌를 열었던 슈파카세 지점에 가서 계좌를 닫았다.

 

나는 단순출금 외에 모든 업무를 이 지점에서 했는데, 이곳이 직원들이 친절하고 일처리도 빠르게 해주었다.

 

슈페어콘토를 신청 당일날 테어민 없이 만들어줬으니 일처리는 보장인 것 같다.

 

그리고 인포데스크에서 업무를 봐주시는 누님이 영어를 잘 하시고 친절하시다....

 

근처에 기숙사가 있어서 그런가 유학생을 상대로 상담을 많이 해보신듯 하다.

 

만약 Menschingstraße 기숙사에 배정받게 된다면 이곳에 있는 슈파카세에서 은행 업무를 보는게 편할 것이다.

 

기숙사에서 20분정도 걸린다.

 

 

학생 등록 해지 (Exmatrikulation)

 

학생 등록 해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딱히 별건 없고 당연한 이유다.

 

수업료를 더 이상 내지 않을 것이고, 교환학생이 끝나면 더이상 이곳 학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 등록 해지를 통해 Mensa에서 충전해 놓았던 돈을 환불 받을 수 있게된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출국 전날 하라고 하고 싶은데,

 

왜냐하면 Exmatrikulation을 하게 되면 교통권 유효기간을 해지한 날짜 당일로 바꾸어 놓는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받았던 교통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므로, 출국전까지 교통비가 계속 나가게 된다.

 

(뭐 더러 교통비 지불 안하고 타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쫄보라서...ㅎㅎ)

 

나는 그거까지는 몰라서 나중에 지불하는 교통비가 좀 아까웠다.

 

내가 날짜를 나중으로 미뤄달라고 했지만 그건 안된다고 했다. 계약서상 안된다나 뭐라나.

 

기존에 하노버 갔다오신 분의 블로그를 보면 2월까지 유효기간으로 해놓고

 

초과된 3월분을 다시 돌려받는 것으로 되어있던데 나는 그런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

 

안타까울 따름... 그래도 나는 왔다갔다 해야할 일은 그전에 미리 끝내놓고

 

미리 기숙사를 빼고 친구 집으로 옮겨놓은 상태여서 다행이었다.

 

아무쪼록 마무리도 잘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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